열왕기는 ‘악순환’이 지배하는 인간의 나라와 ‘선순환’이 발생하는 하나님 나라를 대조하여 보여준다. 오늘 본문에서는 아름다운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는데, 바로 감사의 선순환, 감사의 연쇄반응이다. 11월 감사의 달, 첫 번째 주일,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는 무엇인가?
첫째로, 감사는 은혜의 선순환을 일으킨다. 엘리사는 수넴의 귀한 여인을 통해서 세심한 배려의 섬김을 받게 된다. 여인은 댓가를 바라지도 않는다. 하나님은 여인의 감사에 대한 은혜의 선순환으로 아들을 주신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섬김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사는 하나님의 나라에는 이처럼 은혜에 감사함으로 더 큰 은혜를 누리 는 선순환이 일어난다.
둘째로, 감사는 평안으로 인도한다.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선순환을 경험하지만 누구든지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는 고통을 경험하게 된다. 수넴 여인 역시 감사로 받은 은혜가 고통으로 바뀌는 경험한다. 노년에 하나님의 은혜로 얻은 아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을 앓다가 죽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이 상황 속에서 수넴 여인은 실로 놀라운 행동을 보인다. 남편에게 ‘평안’, 히브리어로 ‘샬롬’ 을 말한다. 게하시를 만났을 때에도 여인의 입에서 나온 말은 ‘평안’이었다. 그 아들은 ‘주어진’, ‘선물로 받은’ 아들이라고 고백한다. 그 마음, 그 믿음을 갖고 있었기에 수넴 여인은 놀라운 정도의 평안을 유지한 것이다(빌4:6~7, 요14:27, 사26:3)
셋째로, 감사는 기적을 보게 한다. 엘리사가 그 아이에게로 가서 기도하고 그 아이 위에 엎드렸다가, 다시 내려와 방을 이리저리 다니고, 다시 엎드려 기도하니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를 하고 일어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인정하고 감사로 섬겼던 수넴 여인에게 일어났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20:35) “감사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이 된다.”(살전5:18)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50:23)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