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속담에 “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기라.” 하는 말이 있다. 서양격언은 "상처는 모래에 쓰고, 은혜는 돌에 새기라."고 한다. 가을이다. 은혜와 축복, 결실의 계절이다. 추석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있다. 나병에서 치유 받고 예수님께 돌아와 예배하고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마리아 사람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는 무엇인가?
첫째로, 믿음의 순종이 은혜의 흔적이 되었다.(14절) 나환자마을을 탈출해서 예수님을 만난 열 명이 소리를 높인다.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예수님이 보시고 말씀하신다.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는다. 예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했다. 믿음으로 순종할 때 하나님의 치유의 은혜가 임한 것이다. 믿음의 순종이 은혜의 흔적을 남긴다. 순종하는 믿음 위에 하나님은 은혜의 흔적을 새겨주신다.
둘째로,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의 흔적을 새기는 것이다.(15, 16절) 나병환자 열 명 모두가 이미 받은 은혜가 있다. 모두에게 은혜가 임했다. 탈출의 은혜, 만남의 은혜, 부르짖는 은혜, 긍휼의 은혜, 말씀의 은혜, 믿음의 은혜,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은혜를 입는다. 어찌 찬양 안할까? 어찌 감사 안할까? 배은망덕 하지 말라. 영적나병환자, 영적치매환자가 되지 말라. 하나님의 은혜의 흔적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지금 즉시 여기서 감사하라. 침묵하지 말라. 감사하라. 찬양하라. 고백하라. 예배하라. 영광을 돌리라.
셋째로, 감사는 마침표가 아니다. 감사는 쉼표요 감사는 느낌표다. 더 깊은 감사로 나아가라. 감사에 감사를 더하라. 감사는 더하기다.(메튜 헨리) 구원의 은혜와 축복이 임한다.(19절) 감사로 제사를 드리라.(시50:23)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살라.(갈6:17)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