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림절 두 번째 주일, 오늘 본문 누가복음에 기록된 성탄 이야기는 우리의 현실에 묶여 사명이 아닌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에게 “우리는 사명을 위해 지음받았다”라고 도전하고 있다.
마리아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첫째,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야 한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하다.(28,30절)
마리아가 인류의 구세주이며 임마누엘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시는 통로가 될 수 있었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나의 모든 삶의 영역에서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전인적인 구원이다. 은혜란 변방에 있던 하나님이 우리의 삶의 중심으로 들어오심이다. 지나온 세월도 은혜였고, 지금도 은혜 안에 있고, 앞으로도 은혜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우리 안에서 시작된 이 은혜를 값싼 은혜로 만들어서는 안된다. 은혜를 은혜 되게 해야 한다. 은혜를 받은 자여, 그 은혜를 은혜되게 하라!
둘째, 우리에게 성령이 임하시고 성령의 능력을 덧입음으로 가능하다. 오직 성령으로 가능하다.(34~35절)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다. 약하고 부족하고 연약한 인생도 하나님의 손에, 성령의 능력에 붙들리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 내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기를 소망하라. 성령충만을 기도하라. 겨우 겨우 버티는 인생이 아니라, 넉넉하게 이기고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미션 임파서블을 이루라.
셋째, 하나님의 뜻(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여 헌신할 때 가능하다.(38절)
상상할 수 없는 하나님의 도전 앞에 마리아는 고백한다. “하나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나는 주님의 종입니다. 주님이 알아서 하세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겠습니다. 나를 드립니다. 나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주님 뜻대로 하옵소서”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길 소망한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