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건제(贖愆祭)는 히브리어 아샴, 영어 guilt, 배상(보상제)라고 부른다. 속죄제와 속건제는 매우 유사하고 공통점이 있다(레7:7). 속건제는 하나님의 성물이나 사람의 소유에 대해 범한 죄를 속죄함 받는 제사다. 1/5(20%)을 보상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언제 드리는가?
①누구든지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부지중에 범죄하였을 때,
②누구든지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를 부지중에 범하였을 때(레5:17),
③이웃의 재산에 손해를 입히는 경우다.(레6:1~7) 이것이 하나님께 죄가 되고, 반드시 1/5(20%)의 보상을 하도록 명령한다.
어떻게 드리는가? 속건제는 제사를 드리는 자가 지정한 가치를 따라 성소의 세겔(세겔은 이스라엘 백성의 화폐 단위로, 성전에서 사용되던 세겔의 가치는 일반 시장에서 통용되는 가치보다 4~5배 높았다)로 몇 세겔 은에 상당한 흠 없는 숫양을 드리고, 반드시 1/5(20%)로 배상(보상)을 해야 한다. 하나님이 속죄(히,키페르,덮다)의 은혜를 베푸신다. 예수 그리스도는 친히 속건제물(히,아샴)이 되셨고,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셨다”(헬,테텔레스타이,지불완료).
속건제가 우리에게 주시는 영적 교훈은 무엇인가? 속건제의 진정한 목적은
①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②이웃과의 바른 관계를 위함이다.
첫째,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기 위해서 성령의 감동, 성령의 소리,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둘째, 하나님의 소유에 대하여 무감각하게 살지 말라. 반드시 하나님이 것을 구별하라. 하나님이 찾으신다. 하나님이 기억하신다. 은혜와 축복으로 갚아주신다. 하나님께는 공짜가 없다.
셋째, 이웃과의 바른 관계를 맺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소유권을 침해하지 말라. 인정하라. 지키고 보호하라. 자기중심주의, 이기주의, 탐심(욕)을 버려라. 나누라. 베풀라. 흘려보내라.
넷째, 하나님과의 관계와 교제, 사람과의 관계와 교제가 중단되지 않게 하라.
다섯째, 거룩한 삶을 살라. 신앙과 인격의 균형을 살라. 십자가의 삶을 이루라. 십계명과 주기도의 영적 의미를 구현하라.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