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만사형통”을 말하지만 성경은 “만사협통”(롬8:28)을 말한다. 바울은 “만사협통”(萬事協通)의 하나님께 감사했다. 바울이 체험으로 고백하고 간증하는 감사는 무엇일까요?
첫째,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감사. 바울은 다메섹에서 부활 예수를 만나고 회심하고 예루살렘 교회를 거쳐 고향 다소로 내려가 유배 아닌 유배 생활을 해야만 했다. 바울의 계획대로 안 된 것이 바울에게는 더 잘 된 일이었다. 원망할 일이 아니라 감사할 일이었다.
둘째, 길이 막혀도 감사. 바울은 고린도에서 사역할 때 로마로 가는 길도 데살로니가로 가는 길도 막혔다. 로마에서 가택연금의 상태에 있을 때에, 길이 막혀 갈 수 없었다. 성령님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셨다.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않으셨다. 하나님께서는 때로 하나님의 일을 하려 할때도 막으신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세운 계획인데도 그것을 바꾸실 때가 있다. 하나님이 길을 막으실 때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이 가장 좋은 길이다.
셋째, 고난 중에도 감사. 바울이 1차 선교여행을 하며 루스드라에서 돌에 맞아 죽을 뻔한 사건이 있었다. 우리가 당하는 고난이 이해가 안 될 때가 많다. 하나님이 그 일들을 통해서 어떤 일을 이루실지 아무도 모른다. 오직 하나님만이 아신다.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다 감옥에 갇힌다. 한밤중에 기도와 찬송으로 전도의 문, 복음의 문이 열렸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다 이해할 수 없다.
넷째, 가시에도 감사. 하나님은 바울에게 많은 계시들을 주셨지만 평생 육신의 질병인 가시를 주셨다. 교만하지 않도록, 하나님의 은혜의 족함을 알도록, 약할 때 강함이 되심을 알게 하시기 위해서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은혜에만 감사하지 말고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가시에도 감사해야 한다. 그 육체의 가시로 말미암아 의사 누가를 만나고 동역한다. 누가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한다.
하나님은 자기를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만사협통”(萬事協通)의 하나님이시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