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예수께서 갈릴리 디베랴 바다에서 부활하신 후에 세번째로 제자들에게 친히 자기를 나타내 보이신 이야기다. 왜 갈릴리인가? 갈릴리는 예수님이 제자들과 첫 만남의 장소요, 부르심의 사명의 장소요, 동거동락하며 사랑으로 함께 했던 추억의 장소로, 예수님과 제자들에게는 단순한 장소의 의미를 넘어서는 곳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보다 먼저 갈릴리로 오셨고(마28:7,막16:7) 거기서 제자들을 만나주신 이야기다. 첫사랑이 식어지고, 사명을 잃어버리고, 삶의 방향을 상실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지 못한 제자들을 찾아오시고, 만나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격려하시고, 소망과 희망을 주시고, 예수님이 친히 식탁(Mensa Christi)을 준비하신 겸손과 섬김, 나눔으로 제자들의 배반을 사랑으로 품어 주시고, 덮어 주신 이야기다.
첫번째 장면. “그 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했다.” “예수이신 줄 알지 못 하는지라.” 제자들의 영적 방황과 영적 빈곤,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영적 어두둠을 볼 수 있다. 이것이 우리의 영적 현실이다. 지도자의 역할, 리더십이 중요하다. 예수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성령의 기름부으심, 성령의 충만이 있어야 한다.(눅24:49,행1:8)
두번째 장면.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없나이다.”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예수님은 제자들을 찾아오시고 대화하신다. 믿음으로 순종하라. 말씀을 의지하라.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보고 만난다.(잠8:17) 영적 센스를 가지라.
세번째 장면.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 “와서 조반을 먹으라.” 예수님은 밤새 추위와 실패와 낙심과 슬픔, 절망 중에 있는 제자들을 위해 조반을 준비하시고 기다리신다. 예수님이 준비하신 식탁(Mensa Christi)은 예수님의 사랑, 섬김, 희생, 겸손이다. “153 축복”을 세어보아라. “내가 너의 친구가 되겠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모든 은혜와 축복, 생명을 나누겠다.”(계3:20) 우리 영혼의 갈릴리에서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라!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