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스데반이 대제사장 앞에서 하는 설교의 한 장면입니다. 여기서 스데반은 모세의 일생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 첫째는 바로 궁에서의 40 년 생활이요 둘째는 미디안 광야의 40년 생활이요. 셋째는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로서 40 년의 삶입니다.
“무디”는 모세의 이 3단계의 삶을 첫 번은 나는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하면서 산 단계이고, 둘째는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는 단계이고, 셋째는 아무것도 아닌 나를 불러서 써 주시는 단계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모세의 삶은 생의 전반보다는 생의 후반이 더 좋은 삶이었습니다. 우리도 모세처럼 생의 더 좋은 생의 후반전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현재의 안일함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됩니다. 모세는 바로 공주의 아들로서 왕궁에서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에 머물러 있으면 장래에 대한 염려가 없습니다. 그런데 히11:24절에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 공주의 아들로서 있기를 거절하고,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는 길을 택함으로 그 삶의 후반이 더 아름답고 복된 삶이 되었습니다.
둘째. 실패한 과거의 기억을 잊어버려야 합니다. 모세는 그 동족을 보호하려다가 그것이 애굽 사람을 죽이는 일이 되고, 그로 인해서 미디안으로 도망가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모세를 기억하셨고. 때가 되매 그를 다시 부르셨습니다. 모세의 삶을 통해 보면 실패도 때로는 삶의 약이 되고. 새 삶의 원동력이 되기도 함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과거의 실패를 깨끗이 잊어버려야 새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셋째. 미래의 불안을 믿음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출 3장에 보면 호렙산에서 양치는 모세에게 하나님이 너는 애굽으로 가서 내 백성을 인도해내라고 할 때 모세는 과거의 실패를 생각하고 다섯 번이나 거절합니다. 그러나 모세가 다시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을 믿고 나가자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로, 하나님의 종으로서 더 좋은 생의 후반을 장식하게 된 것입니다.
기도의 사람 “조지 뮬러”는 염려의 시작은 신앙의 종말이고, 참된 신앙의 시작은 염려의 종말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도 더 좋은 생의 후반을 살기 원하면 현재의 안일에 머물지 말고 실패의 과거를 잊고, 미래의 되어질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 맡기고 나가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