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전반전과 후반전은 다르다. 인생의 전반전을 성공지향적인 삶을 살았다면, 후반전은 가치지향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인생의 전반전을 성취를 위하여 뛰었다면, 후반전은 의미를 찾아서 뛰어야 한다. 전반전을 자기완성을 위하여 노력했다면, 후반전에는 타자(他者)의 완성을 위하여 힘써야 한다. 인생의 후반전은 ‘내가 어떻게 하면 의미 있고 보람된 인생을 살고,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을까?’에 마음을 두고 살아야 한다.”(밥버포드, <하프타임> 중)
하나님은 영적 여정의 하프타임, 맥추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신다.(출23:14~19, 신16:9~12) 첫 열매로, 복을 주신 대로,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하나님께 드리고, 함께 즐거워하라.
첫 번 맥추감사절은 곡식(모맥, 보리)을 거두는 시기, 요단을 건넌 후 여리고 평지, 길갈에서 지켰다.(수3:15, 5:11~12) 길갈(예배처소, 교회)에서 하나님을 기억하고 기념하고 감사하며 맥추감사절을 지킨다. 보리로 누룩이 들어가지 않은 빵을 만들어 먹는다. 가나안 정복 전쟁을 하는 중에도 다시 길갈로 돌아와 맥추감사절을 지킨다.(수10:15, 45)
이스라엘 백성들이 길갈에서 지킨 맥추감사절의 의미는 무엇인가?
첫째,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영적 은혜, 구원의 은혜에 감사했다. 애굽에서의 수치를 떠나가게 하시고 굴러가게 하신 은혜, 죄에서 구원하여 주신 은혜에 감사했다.(수5:9, 시103:1~5)
둘째, 작은 것, 별 볼 일 없는 것에 대한 감사였다. 길갈에서 첫 열매 보리를 하나님께 드리고 서로 나누며 감사했다. 감사는 기적의 통로가 된다. 감사는 기적의 시작이다.(요6:11, 살전5:18)
셋째, 거두어 가셨음에도 불구하고 감사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을 건너 여리고 평지 길갈에 이르자, 하나님은 구름기둥 불기둥, 만나, 모세를 거두어 가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갈을 원망과 불평의 장소가 아니라 감사의 현장으로 바꾸고 있다.(욥1:20~22, 합3:17~19)
“내게 오는 건 다 축복이었다. 고통도 아픔도 축복이었다. 내게 오는 건 통증조차도 축복이었다. 내게 오는 건 시련도 비명도 다 축복이다.”(도종환, <축복>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