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8일 주일2부예배 마가복음 11:12~19 "개조인가, 개혁인가?"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종려주일 예루살렘 성에 입성한 다음날, 즉 월요일에 행하신 두 가지 사건을 다루고 있다.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사건과 성전을 청결하게 하신 사건이다.
오늘 본문을 통해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첫째, 자신의 내면을 점검해야 한다.(13절) 예수님이 찾으신 것은 그 열매(헬,테헤나)였다. 나무의 잎사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열매다. 예열매 없는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최소한의 열매도 없이 무성한 잎사귀로 가리고 있는 유대 종교의 허구성을 책망하신 것이다.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첫 열매, 첫 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둘째, 내쫓을 것을 내쫓아야 한다.(15절) 성전은 유대인 영성의 중심이다. 그런데 그 성전 안에서 제사장과 상인들이 결탁해 절기 때마다 장사판이 벌어졌다.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성령의 전인 우리 안에 있는 이것들을 쫓아내지 않으면 참된 개혁은 불가능하다. 우리 안에 세상 것이 너무 많다. 탐욕과 거짓이 가득차 있다. 세속적 가치관과 물질 중심적인 성공관이 거룩함과 성결을 대신하고 있다. 이와 같은 것들을 쫓아내지 않으면 심령의 개혁은 일어날 수 없다.
셋째, 채울 것으로 채워야 한다.(17절)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하나님이 주인이신 하나님의 집인 성전, 주님의 몸된 성전이 하나님이 기뻐하실 바른 것으로 가득 찰 때 바른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 진정한 개혁이 시작되는 것이다. 교회는 세상의 소리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차야 한다. 교회는 오직 예수만으로 충만하게 채워지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만을 선포해야 한다. 교회는 세상 능력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가득 차야 한다. 교회는 원망이나 불평의 소리가 아닌 감사의 소리, 찬양의 소리, 기도의 소리로 가득 차야 한다. 주님의 몸 된 교회는 만민이 예배하고 기도하는 집입니다. 교회는 세상을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견인하는 ‘하나님의 집’,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되어야 한다. 교회는 인간의 야망과 탐욕이 아닌 하나님의 비전으로 가득차야 한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