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0/ 고린도전서 11:23~29/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반복적으로 행해지는 성례전은 세례와 성만찬이다. 세례와 성만찬 성례전은 하나님의 자기 주심의 선물이다. 세례와 함께 그리스도인의 삶이 시작된다. 성만찬과 함께 일생 동안 그리스도인의 삶이 지속된다.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유월절 만찬의 떡과 포도주로 친히 제정하여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 명령하신 성만찬의 의미는 무엇인가?
첫째, 성만찬은 하나님의 자기 주심의 반복적 경험입니다.
하나님의 자기 주심이 1회적인 세례와 달리, 성만찬은 하나님의 자기 주심을 반복해서 경험하는 사건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세례로부터 시작하여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성만찬을 통하여 계속해서 하나님의 자기 주심을 가장 직접적으로 맛보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다.
둘째, 복음주의 성만찬에 대한 7가지 의미입니다.
① 기쁨으로 드리는 감사(joyful thanksgiving)(행2:46) “유카리스티아”
② 회상(commemoration) 혹은 기억(remembrance)의 사건(고전11:24,25,눅22:19)
“나를 기념하라”는 헬라어 “아남네시스”라는 단어는 단순히 ‘기억하고’(recalling) ‘기념하는’(remembering) 정도가 아니라, 우리의 구주되신 예수님의 생생한 임재(living presence)를 경험하고 참여하여 명확하게 아는 차원으로, 마치 우리가 역사적으로 현존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를 증언하는 것처럼 그것이 성만찬에서 구체적으로 이루어지는 차원을 의미한다.
③ 하나됨을 위한 성도의 교제(communion) 혹은 친교(fellowship)(고전10:16~17)
성만찬은 하나됨을 위한 성도의 교제(communion) 혹은 친교(fellowship)로 함께 나누는 것으로 성만찬에서 떡을 떼어 나누는 것은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에 참예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는 강력한 표징이다.
④ 그리스도의 희생(sacrifice)(마26:28,눅22:20.고전11:25)
교회는 성만찬을 행할 때마다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모든 희생을 새롭게 기억하고 새롭게 경험한다.
⑤ 그리스도의 임재(Christ’s presence).(마26:26,28)
성만찬 제정사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떡과 포도주를 자신의 몸과 피와 동일시하신다.
⑥ 성령의 역사하심(action of the Holy Spirit)
성만찬은 교회에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본질을 분명하게 드러내 준다.
⑦ 모든 것들의 최종적 성취(the final consummation of things)(눅22:16,마26:29,막11:25)
성만찬은 과거의 사건인 “주의 죽으심을”, 미래의 사건인 “그가 오실 때까지”, 현재의 시간과 행동으로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실제로 경험하고 복음으로 전하는 행동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