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5/ 사도행전 2:1~4/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이다. 의사 누가가 기록한 두 책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특징은 성령을 강조하고 있다. 누가복음은 세례요한의 잉태, 엘리사벳과 사가랴의 성령충만함의 찬양,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으로 잉태되었음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하늘 아버지에게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겠다는 마태복음 7장의 말씀과 달리 누가는 그 “좋은 것”을 “성령”으로 해석해 주고 있다.(눅11:13) 사도행전도 성령으로 가득하다. 성령, 주의 영, 예수의 영이라는 표현이 70회 정도 나오고 있다. 특히 오늘 본문 사도행전 2장에서는 첫 성령충만의 놀라운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그 첫 번째 성령충만의 중요한 특징을 살펴보겠다.
먼저 그 첫 번째 성령충만은 “오순절”에 임했다. “오순절이 이미 이르매”(행2:1)
두 번째 성령충만의 특징은 승천하시는 예수님의 약속을 믿고 “다같이 한 곳에 모여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성령이 임했다.(행2:1)
그러면 이제 첫 번째 성령충만의 현장에 나타났던 세 가지 현상을 살펴보겠다.
첫 번째 현상은 소리가 들렸다.(행2:2)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소리는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사람의 귀로 들을 수 없는 소리도 성령충만하면 들을 수 있다. 즉 성령충만하면 귀가 열린다. 세상 소리는 귀로 듣지만 성령의 소리와 하나님의 말씀은 오직 영의 귀가 열려야 한다. 그것은 성령충만해야 가능하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계2,3장) “귀 있는 자는 들으라”(마13:9)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는 결실하여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가 되느니라”(마13:23) 오늘 성령충만하여 우리의 영의 귀가 열려 성령이 교회와 성도들에게 주시는 세미한 소리,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살고 열매 맺고 새로운 부르심과 사명을 감당하실 수 있기를 축원한다.
두 번째 현상을 눈에 보이는 것이 있었다.(행2:3)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던 그들은 성령충만을 받고 나니 눈에 놀라운 것이 보였다. 그동안 못 보던 것을 보았다. 성령충만하여 영의 눈이 열려야 천국이 보이고 신비한 하나님의 손의 역사를 볼 수 있다. 스데반이 성령충만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다. 성령님은 외모가 아닌 중심의 모든 것을 감찰하신다.
세 번째 현상은 성령충만을 받는 사람들의 말이 달라졌다.(행2: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했다. 성령충만하면 입이 달라지고 언어가 달라진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할 말은 주신다.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는다. 입술의 파수꾼을 세우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