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뎀 나무 아래에서”
열왕기상 18장은 엘리야의 기도로 하늘로부터 하나님의 불이 제단 위에 임하고, 3년 6개월의 가뭄의 종식을 알리는 큰 비의 역사가 나타난다. 엘리야의 갈멜대첩의 위대한 승리를 이렇게 묘사한다.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그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 그러나 열왕기상 19장은 영웅의 탈진과 도주, 자포자기의 모습이 기록된다. 무엇을 말하는가?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었다.(약5:17) 엘리야가 위대한 것이 아니라 엘리야의 하나님이 위대하시다.
오늘 본문은 우리의 시선을 엘리야에게서 그의 하나님에게로 돌리게 한다. 우리의 기도와 소망과 찬양의 대상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뿐이시다.
엘리야가 본 형편은 무엇이었는가?
첫째, 갈렘산의 부흥운동이 실패한 것을 보았다. 둘째, 이세벨의 기세가 꺽이지 않았음을 보았다.
왜 엘리야는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주를 선택했는가?
첫째, 자신의 ‘생명’을 너무 높게 평가했다. 둘째, 자신의 ‘사역’도 지나치게 과대평가했다.
갈멜산의 엘리야와 이스르엘 평지의 엘리야는 무엇이 다른가?
첫째,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갖지 못했다. 둘째, 기도를 하지 않았다.
브엘세바로 도망을 선택하게 된 엘리야의 특징은 무엇인가?
첫째, 자의로 길을 떠났다. 둘째, 영적으로 가장 밑바닥으로 도망했다. 셋째, 판단력이 둔화되고 일관성이 없어진다. 넷째,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기도하게 된다. 다섯째, 원망과 자기 연민에 빠지게 된다.
엘리야의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
첫째, 나는 모든 것을 포기해도 하나님을 나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신다. 둘째, 하나님은 나의 기도를 다 들어주시지 않는다. 셋째, 하나님은 내가 가장 괴로울 때 가장 필요한 도움을 주신다. 넷째, 하나님은 나의 실패를 나의 승리로 바꾸어 주신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 영적 전쟁은 끝이 없다. 둘째, 영적 이세벨을 완전히 죽이라. 셋째, 로뎀 나무 아래에서, 십자가 그늘 아래에서,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넉넉히 이긴다.
